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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52곳서 해양방사능 조사… 깨끗한 바다 지키기 '앞장'

    문미영 객원기자

    발행일 : 2023.05.31 / 기타 C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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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공단(KOEM·이하 공단)이 대한민국의 바다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켜 나가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해양의 보전과 이용을 선도하는 해양환경 국민 플랫폼 기관'을 목표로 ▲해양 부유(浮遊) 쓰레기 및 침적 폐기물 수거 ▲해양환경 모니터링 및 관리 ▲해양 생태계 보전 및 복원 ▲오염물질 수거·처리 ▲해양오염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교육·연구·개발 ▲국제협력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국가 해양환경 종합 관리 업무 및 연안 해양방사능조사 정점 확대 수행

    1997년 11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환경관리 전문기관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으로 탄생한 공단은 2008년 1월 해양환경공단으로 확대·개편됐다.

    현재 ▲해양방사성물질 감시센터 설치 ▲침몰 선박 관리 ▲해양수산 부문 국가온실가스통계 산정기관, 국가 해양환경교육센터, 해양치유관리단 지정 ▲다목적 대형방제선 취항 등 해양환경 전반에 대한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해양방사성물질측정망 운영 사업을 통해 국내 연안의 해양방사능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전국 연안 52개 정점(定點)에서 측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북태평양 환류가 제일 먼저 도착하는 제주 연안 조사 정점을 기존 4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올해는 ▲국내로 유입되는 해류 특성에 맞으며 ▲어업·수산업이 활발한 연안 해역 조사 강화를 위해 7개 정점이 추가됐다. 특히 제주 연안 해수의 삼중수소(3H) 농도는 신속 분석법을 추가로 도입해 빠르고 정확하게 알릴 계획이다.

    ◇갯벌 식생 복원사업 등 해양환경 탄소중립 기반 마련

    공단의 갯벌 식생(植生·일정한 장소에 모여 사는 특유의 식물 집단) 복원은 염분 토양에서 자라는 '염생식물 군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블루카본(Blue Carbon·해양 생태계가 흡수 및 저장하는 탄소) 확대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단은 2018년부터 갯벌 복원 실시 계획 수립→설계→복원공사→생태계 모니터링 등 전(全)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갯벌 복원 유형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갯벌 내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민 갯벌의 69%까지 탄소 흡수량을 늘릴 수 있는 '갯벌 식생 복원' 방식을 전국에 도입했다. 더불어 연안 담수호 기능 개선에 필요한 '해수 소통화'를 새롭게 추진하는 등 갯벌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2025년까지 갯벌 복원 대상지를 매년 2개소씩 추가해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양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해양보호구역 신규 지정, 세계자연유산 구역 확대 등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한 해양환경 탄소중립 기반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공단은 '발생 예방→대응→재활용' 등 전(全) 주기적 해양 쓰레기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국민 참여형 연안정화 활동인 '알줍(알려주세요+주워주세요)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선박 방충재(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장비)로 사용되는 '폐타이어 실명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해양 쓰레기 저감에 앞장선다.

    한기준 이사장은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의 보전과 이용을 선도하는 해양환경 국민 플랫폼이다"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적 서비스 중심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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