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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사우디가 추진 중인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에 투입되는 근로자용 숙소 1만가구 건설 관리 계약을 따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31억원, 사업 기간은 2024년 5월까지 1년이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의 북서부 홍해 인근에 서울의 44배 면적 미래 도시를 짓는 프로젝트로, 약 1조달러(약 1320조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11월 네옴시티 내 근로자 주거단지 5만가구에 대한 관리 용역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3월 2만가구, 이번에 1만가구를 더해 총 8만가구의 현장을 관리하게 됐다. 총 수주 금액은 180억원이다. 네옴시티 건설 근로자 숙소단지는 사우디 북서부 타부크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현재까지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 일반 사업관리 등 8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기고자 :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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