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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기 쉬운 노인성 변비… 악화되면 뇌경색 발병 위험 높아져

    진현경 메디컬 리포트 기자

    발행일 : 2023.05.30 / 기타 C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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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 환자의 뇌경색 발병 위험률
    변비 없는 사람보다 19% 높아

    화장실을 다녀와도 뱃속이 묵직하고 기분도 개운하지 않다. '내보내지 못하는 답답함'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특히 나이 들수록 '쾌변'이 어렵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70대 이상 남성의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5264명으로 30대 남성보다 25.1배, 50대 남성보다 8.6배 많았다.

    ◇나이 들수록 장 기능 저하…쾌변 어려워

    고령층의 변비는 단순히 배변을 보는 횟수가 감소하는 것보다 배변 시 힘을 많이 줘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무릎이나 허리처럼 불편한 곳이 늘면서 앉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신체활동이 줄어 대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떨어져서다. 또 나이가 들면 요실금과 배뇨장애 걱정으로 마시는 물의 양이 줄어든다. 장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 너무 적게 먹거나 수분까지 부족하면 장 운동은 더욱 줄어든다.

    대장 운동이 줄면 대장 신경세포가 둔해져 변이 가득 차 있음에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이를 ‘이완성 변비’라고 부른다. 변을 밀어내는 힘이 약해 대장에 변이 오래 남아 있게 되며 오래 배변을 못해도 변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노년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직장형 변비’는 항문 근육이 약해져 생긴다. 변의가 있지만 항문이 막힌 느낌이 들고, 변과 가스가 가득 차 배가 팽팽해지고 속이 더부룩해지는데 소화불량과 증상이 비슷해 간과하기 쉽다. 변비약을 먹어도 변이 가늘고 시원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령층 56%, “변비 사실 몰랐다” 방치하면 장 절제할 수도

    노인성 변비의 경우 증상이 크게 악화한 뒤에야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요양시설에 입소한 65세 이상 365명을 대상으로 변비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약 7명이 변비가 없다고 답했으나 이 중 절반 이상(56%)이 변비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작고 딱딱하게 굳어진 변이 장 속에 오래 머물 경우 약해진 장을 자극한다. 심하면 장을 절제해야 할 수도 있다. 배설되지 못한 변의 독소가 장을 통해 혈액에 흡수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두통·피부발진을 일으키며, 심하면 대장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심뇌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 미국 테네시대가 7년 추적 조사한 결과, 변비 환자의 뇌경색 발병 위험률이 변비가 없는 사람보다 19% 높았다.

    ◇알로에 아보레센스, 대변 속 수분량 늘리고 장 운동 활발히

    변비를 개선하려면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장을 자극하려면 아침 공복에 위를 향해 누운 자세에서 배 위에 두꺼운 책을 놓고 배가 오르내리는 것을 느끼며 호흡하는 것을 권한다. 그래도 배변활동이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처럼 몸에 이로운 성분을 함유한 알로에는 예로부터 건강과 미용을 위한 식물 소재로 활용됐는데, 600여 종의 알로에 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 단 세 종류뿐이다.

    그 중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배변활동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일한 소재다. 대장이 수분을 흡수하는 양을 줄이고 대변 속 수분량을 늘려 원활한 배변활동에 효과적이다. 아보레센스에 함유된 무수바바로인 성분은 대장 점막을 자극해 장의 연동 운동을 활성화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또 소장에서 유액 배출을 촉진해 굵고 부드러운 쾌변을 돕는다.
    기고자 : 진현경 메디컬 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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