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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공' 힘입은 우주 관련주, 같이 뜨나

    권순완 기자

    발행일 : 2023.05.30 / 경제 B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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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엔 '우주 펀드'도 출시

    지난 25일 국산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실제 인공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리는 실전 발사에 성공하면서, 이른바 '우주 관련주(株)'에 투자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앞으로 우주 산업이 각광받으며 이들 주가도 치솟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대표적인 우주 관련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약 15.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5.6%)의 3배 가까운 오름세다. 이 회사는 이번에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의 엔진과 그 핵심 부품인 터보펌프 등을 제작했다. 누리호의 조립 과정을 총괄한 한국항공우주(KAI)의 주가는 같은 기간 10% 넘게 뛰었다.

    각 회사의 방산 부문이 1분기(1~3월) 좋은 실적을 낸 것이 큰 호재였지만,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상당히 띄웠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다만 발사 성공 다음 날인 26일엔 그간 오른 주가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가 몰려 두 회사의 주가는 각각 1.4%, 3% 내렸다.

    '우주 펀드'도 주목을 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5일 '한국투자 글로벌 우주 경제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위성 커뮤니케이션, 우주 탐사 등 우주 관련한 개별 종목과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우주산업이 본격적으로 커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이번 성공은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권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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