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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풍상' 외

    발행일 : 2023.05.27 / Books A19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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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상

    언론인, 정치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1894년부터 1945년 광복 때까지 고난의 시기를 살았던 인물들의 삶을 통해 항일 독립운동 역사를 살폈다. 일제 지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1800년대 후반부터 독립운동의 연원을 추적한다. 전라도 김제군 출신의 장태수, 그리고 그의 후손 장현식이 주인공. 격변의 세계 정세 속에 있는 오늘날에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 있다. 장성원 지음, 문예바다, 1만2000원.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태도에 관하여'를 비롯한 작품들로 위로의 언어를 건네온 작가 임경선의 새 에세이. 이번 책에서 주목하는 키워드는 '선택'이다. 우리가 무심코 내리는 선택에도 각자가 지향하는 가치가 담겨 있으며, 그런 선택이 모여 '나 자신'으로 살아가게 된다고 말한다. 작가가 오랜 시간 글을 쓰며 겪은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내기도 한다. 때론 불완전해도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며 나아갈 것을 당부한다. 마음산책, 1만5000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베스트 50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00회를 기념해 그간 식객이 다닌 맛집 중에서 500곳을 엄선해 묶었다. 산골짜기에 위치해 한국전쟁이 난 것도 몰랐던 식당, 구명조끼를 입고 배를 타야 갈 수 있는 호수 위 식당, 해발 820m에 위치한 식당을 비롯해 면면이 다양하다. 허영만의 일러스트와 위트 있는 소개 글, 각 맛집의 메뉴를 고르는 팁, 맛집에 얽힌 인생 이야기를 고루 버무렸다. 허영만·TV조선 제작팀 지음, 가디언, 4만9000원.

    왜 아프리카 원조는 작동하지 않는가

    지난 수십 년간 아프리카 지역에 행해졌던 국제적 차원의 원조는 충분히 효과적이었는가. 왜 아프리카는 여전히 빈곤과 기아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국제 개발 협력 기구인 세계은행에서 아프리카 담당자로 오래 일한 저자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담았다. 그간의 원조가 실패한 것이 규모 문제가 아니라, 아프리카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 데에 있다고 본다. 로버트 칼데리시 지음, 이현정 옮김, 초록비책공방, 2만8000원.

    관 속에 누워 미국 가기

    헝가리 출신 미국 작가 수잔 타우브스(1928~1969)의 컬트 소설. 주인공 '소피 블라인드'와 남편의 이혼을 환상적 기법으로 다뤘다. 소설의 도입부부터 소피는 죽어 있다. 알고 보니 꿈속. 꿈과 현실을 오가며 소피의 이혼과 삶에 관해 그린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도 불린다. 그는 이 책을 출간한 직후인 1969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작가의 시체를 수습했던 문화평론가 수잔 손태그가 책의 해제를 썼다. 이화영 옮김, 기파랑, 2만원.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1378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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