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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몽골 "우리도 '한강의 기적' 이루고 싶어"

    김태준 기자

    발행일 : 2023.05.26 / 통판 A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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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는 개발도상국이고 한국도 60년 전에는 마찬가지였다. 수출 위주 정책, 산업화 정책, 한강의 기적을 가나로 가져오고 싶다."(켄 오포리-아타 가나 재무장관)

    "1962년 한국은 가장 가난한 국가였지만 2020년 공식적으로 원조국(donor country)이 됐다. 한국의 사례에서 가장 인상 깊은 건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다."(자브흘란 볼드 몽골 재무장관)

    25일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기념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한강의 기적'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외국 사례들이 소개됐다. 한국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사례를 가나와 몽골 재무장관이 발표한 것이다. KSP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에 맞춤형 정책 제언을 하는 사업이다.

    켄 오포리-아타 가나 재무장관은 "한국은 가나에 귀감이 되는 나라"라며 "가나도 한국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참고해 향후 40년을 내다보는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그는 "2017년부터 한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세수 개혁을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세금 체납을 30% 줄일 수 있었고, 납세자들의 만족도를 50% 끌어올렸다"고 했다.

    몽골은 2010년부터 KSP를 통해 40개의 정책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2010년에는 인프라 투자, 2017년은 금융시장 육성 방안, 2021년에는 국채 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자브흘란 볼드 몽골 재무장관은 "한국의 조언을 통해 작년 증권 시장 규모가 2018년 대비 2.4배 커졌다"고 했다.
    기고자 :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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