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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보석 취소"

    조성호 기자

    발행일 : 2023.05.25 / 사회 A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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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법, 검찰의 항고 받아들여 계속 구금 상태서 재판 받아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 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계속 구금된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는 24일(현지 시각) 수도 포드고리차의 고등법원이 검찰의 항고를 받아들여 하급법원의 보석 허가 결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포베다는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공보 책임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권씨와 그의 측근 한모씨의 보석을 허가할 당시 40만유로(약 5억8000만원)의 보석금을 내야한다고 밝혔다. 당시 법원은 "권씨 범죄의 중대성, 가족 상황, 재산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40만유로의 보석금이 권씨의 도주를 방지하기에 적절한 금액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검찰은 "권씨 등이 재력에 비해 보석금이 턱없이 적고 이들이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받는 만큼 도주 우려가 있다"며 항고했다.

    권씨는 지난 3월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벨기에와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이용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공문서 위조 혐의로 체포된 뒤 기소됐다.
    기고자 :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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