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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용비리 의혹 박지원·서훈 압수수색

    김수경 기자

    발행일 : 2023.05.25 / 사회 A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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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81)·서훈(69) 전 국정원장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두 사람의 자택, 서울 내곡동 국정원의 국정원장 비서실장실과 기획조정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국정원장 재임 당시 국정원 산하기관에 보좌진 출신 등을 부정 채용했다는 혐의(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2020년 8월 자신의 보좌진 출신 인사 2명을 정당한 추천 절차나 서류 심사, 면접 등 없이 국정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의 연구원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인사들이 경력직으로 채용됐지만, 안보 관련 경력이 없어 채용 기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원장은 2017년 8월 역시 채용 기준 미달인 조모씨를 채용하기 위해 전략연 인사·규칙을 바꿀 것을 지시하고, 변경된 규칙으로 조씨를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재인 캠프 출신인 조씨는 당시 전략연 연구기획 실장으로 채용됐다.

    조씨는 2020년 10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전략연 건물의 사무실에 사적으로 외부인을 초청해 '술 파티'를 벌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기고자 :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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