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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날씨가 변덕이다. 최근 기상청에서 발표한 5~7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초여름 날씨가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까지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무덥고 습한 초여름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식음료 업계에서는 불쾌지수를 타파해 줄 이색 디저트 출시에 나서고 있다. 이상기온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독특한 원료를 활용한 빙수부터 아이스바까지 지금껏 보지 못한 이색 여름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산 아마레나 체리로 만든 '아마레 체리 빙수'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산(産) 야생 체리가 들어간 '아마레 체리 빙수'를 출시했다. '아마레(amare)'는 '사랑하다'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다. '아마레 체리 빙수'는 부드럽고 폭신한 눈꽃 우유 얼음에 이탈리아산 아마레나 체리로 만든 체리 시럽까지 듬뿍 넣어 상큼하고 달콤한 풍미를 가득 담아냈다. 영롱한 붉은빛 체리 빙수 위에는 씨가 없는 체리를 올려 마무리했다.

아마레나 체리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재배되는 야생 체리로, 풍부한 과즙과 기분 좋은 신맛이 특징이다. 이번 빙수에 사용된 아마레나 체리 시럽은 115년 전통의 홈메이드 레시피로 제조해 풍부한 맛과 상큼한 향이 뛰어나다. 혼자서 가볍게 즐기는 '혼빙족'을 겨냥해 16oz(약 500mL) 사이즈의 '아마레 체리 컵빙수'로도 출시된다.

이외에 여름철 대표 열대 과일인 망고와 파인애플을 활용한 '파인 코코넛 빙수'도 함께 선보인다. 달콤한 코코넛·파인애플 맛 얼음 위에 망고 과육과 바삭한 코코넛칩을 토핑으로 풍성하게 얹어 과일 본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식감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장수와 함께 한 두 번째 협업 제품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출시해 일명 '성인용 쉐이크'라고 불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장수 막걸리 쉐이크'의 새로운 버전도 선보였다. 대표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함께한 두 번째 협업 제품인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다. 여름 시즌에 맞춰 서울장수 막걸리 고유의 풍미를 아이스캔디로 구현해 냈다. 여기에 파리바게뜨의 제품 기술 노하우로 서울장수 막걸리 특유의 청량한 맛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다. 알코올 1% 미만의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으로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어 더위를 식히며 색다른 재미까지 느끼기에 제격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출시 두 달 만에 30만 잔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장수 막걸리 쉐이크'도 다시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구현한 서울장수 막걸리향을 첨가해 재해석한 이색 쉐이크다.

막걸리향 베이스에 얼음·우유 등을 함께 블렌딩해 서울장수 막걸리 특유의 구수한 풍미와 톡 쏘는 청량함에 부드러운 맛까지 가미했다. 담백한 쌀 토핑으로 마무리해 오독오독 씹는 재미도 선사한다. 기고자 : 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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