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경제 6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경영상 판단까지 합법적인 파업 대상으로 확대하고, 불법 파업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청구 범위를 제한해 파업을 조장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경제 6단체는 이날 성명에서 "개정안이 통과하면 노사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를 것"이라며 "법체계 심사에 대한 최후의 보루인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마저 배제하고 법안 처리를 강행하는 상황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본문자수 : 359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