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한국, 중국에 져… 세계단체 준우승

    성진혁 기자

    발행일 : 2023.05.22 / 스포츠 A25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배드민턴 혼합단체 세계선수권
    8·4강선 대만·말레이시아 눌러

    한국이 배드민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인 수디르만 컵 준우승을 했다.

    21일 열린 결승(중국 쑤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한국은 개최국 중국에 0대3(5전3선승제)으로 졌다. 1~3경기였던 혼합복식, 남자단식, 여자단식을 내리 내주면서 4~5경기인 남자복식, 여자복식은 해보지도 못했다. 1989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2017년 우승(4번째)했던 한국은 6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에 실패했다.

    혼합복식에 나섰던 세계랭킹 5위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조는 세계 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에 1대2(21-18, 20-22, 8-21)로 역전패했다. 19-16까지 앞섰던 2세트를 듀스 끝에 내준 것이 아쉬웠다. 서-채 조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전 패배를 포함해 정-황 조에 9전9패를 당했다.

    남자단식에선 이윤규(김천시청·세계 213위)가 스위치(세계 10위)에게 0대2(13-21, 17-21)로 완패했다. 간판 스타 안세영(삼성생명·세계 2위)마저 여자단식에서 천위페이(세계 4위)에게 0대2(16-21, 20-22)로 졌다. 안세영은 지난 전영오픈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하는 등 올해 상대 전적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었는데, 이날은 특유의 수비력을 살리지 못한 데다 범실도 잦았다.

    한국은 16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 예선 D조에서 강호 일본을 5대0으로 꺾는 등 조 1위(3승)를 했다. 세트 득실까지 따져 순위를 가리는 조별리그에선 1~5경기를 모두 치른다. 한국은 토너먼트 단계인 8강에선 대만을 3대1, 4강에선 말레이시아를 3대1로 누르고 승승장구했지만 결승에선 종목별로 세계정상급 선수들을 고루 보유한 중국의 힘에 눌렸다.

    중국은 전날 준결승에서 일본에 3대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기세를 몰아 한국을 잡고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기고자 : 성진혁 기자
    본문자수 : 926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