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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박세웅… 롯데, SSG 꺾고 선두 탈환

    김영준 기자

    발행일 : 2023.05.20 / 스포츠 A2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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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 거둬

    프로야구 선두 자리를 두고 다투는 롯데와 SSG 맞대결이 19일 사직에서 펼쳐졌다. 3연전 첫날, 1만9000명 관중 응원을 등에 업은 홈팀 롯데가 SSG를 7대5로 꺾고 기선 제압했다. 롯데는 다시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28·사진)이 6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탄탄히 지켰다. 그는 올 시즌 일곱 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실점 이하)도 올해 들어 처음이다. 롯데는 9회 등판한 투수 신정락이 볼넷과 안타로 주자 2명을 내보낸 뒤 최정에게 3점 홈런을 맞았으나, 마무리 투수 김원중(30)이 올라와 남은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도 폭발했다. 안치홍과 박승욱이 나란히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노진혁도 2타점 2루타 포함 2안타를 때려냈다. 반면 SSG는 최정, 최지훈, 에레디아, 한유섬 등 4명이 멀티 히트를 치는 등 총합 11안타를 치고도 10안타를 친 롯데보다 점수를 못 냈다. 이날 SSG가 남긴 잔루가 9개였다.

    SSG는 이날 잠실에서 한화를 3대1로 꺾은 LG에도 밀려 3위로 떨어졌다. LG는 선발 케이시 켈리(34)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3회말 터진 오스틴 딘(30)의 2타점 결승 2루타로 한화를 제압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20)는 지난 13일 SSG전(2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 3볼넷 7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제구력 불안에 발목을 잡혔다. 그는 4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국내 선수 최초로 시속 160㎞가 넘는 공을 던졌던 문동주는 이날 또 다른 '광(光)속구' 기록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그는 이날 KBO가 2014년 공식 구속 계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빠른 체인지업을 던졌다. 3회말 김현수를 상대로 던진 시속 149.2㎞짜리 공이었다. 그는 이날 올해 리그에서 가장 빠른 슬라이더(149.3㎞)도 던졌다.

    창원에선 삼성이 NC를 5대4로 꺾었다. 올 시즌 컨디션 난조로 선발로도 등판하고 2군에까지 갔다 온 오승환(41)이 지난달 18일 키움전 이후 한 달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KIA는 광주 홈에서 키움을 10대1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수원에선 KT가 두산을 6대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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