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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예술이 필요한 시간

    곽아람 기자

    발행일 : 2023.05.20 / Books A18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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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영 지음마로니에북스280쪽|1만8000원

    "호퍼의 그림을 실제로 봐야 하는 이유는 너무도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색감이다. 어떤 매체로도 재현되지 않는 그 특별함은 전시장에서 작품을 마주할 때 비로소 드러난다."

    전시(展示) 디자이너인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워드 호퍼 특별전 디자인 담당자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호퍼 작품을 무채색이 지배하는 우울한 그림이라 오해하지만, 사실 그림을 지배하는 건 그림자와 대조를 이루는 빛 아래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원색이라는 것. "이들은 중성적인 백색의 벽체와 평소보다 넓은 간격의 배치로 한층 더 돋보인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MoMA, 런던 테이트 모던, 베네치아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 등 저자가 힘들고 외로울 때 휴식이 되어준 전시장을 소개하며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글은 짤막하나 밀도 있고, 곁들인 사진들이 풍성하다.
    기고자 : 곽아람 기자
    본문자수 : 530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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