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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G7 참석… 이르면 오늘 방일

    유재인 기자

    발행일 : 2023.05.20 / 종합 A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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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에서 빈살만 만나
    아랍 국가들 지원 요청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19일 국영방송에 출연해 "그곳(G7 정상회의)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들이 이뤄질 예정인 만큼,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며 참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랍연맹(AL) 정상회의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도착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만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아랍연맹 정상들 앞에서 한 연설에서 "러시아의 감옥으로부터 우크라이나인들을 구해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단결할 수 있다"며 아랍국가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미 군용기편으로 제다로 향했던 그는 이르면 20일 유럽 국가가 제공한 비행기편으로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젤렌스키 대통령은 G7에 화상으로 참석하려다 직접 방문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젤렌스키의 아시아 국가 방문은 처음이고, 주요국 대면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건 지난 2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이번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젤렌스키는 작년 12월 러시아 침공 후 첫 해외 방문으로 미국을 찾았고, 이달 들어서는 유럽의 G7 회원국인 독일·영국·이탈리아·프랑스를 잇따라 방문했다. 최근 러시아를 상대로 '대반격'을 선언한 뒤 잇따라 원거리 해외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히로시마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대면으로 처음 만나게 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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