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쿠마 컨트리클럽

일본 규슈 구마모토 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쿠마 컨트리클럽'이 '쿠마 27홀 평생회원권'을 출시하고 처음 한국 회원을 모집해 주목받고 있다. 27홀 규모의 쿠마CC은 일본프로골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명문클럽이다. A급 레이아웃으로 홀마다 개성이 돋보이고, 난이도가 다양한 코스를 자랑한다. 겨울에도 낮 기온이 14도 내외를 기록하는 지역이어서 1년 내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숙박은 골프텔이 아니라 히토요시 시내에 있는 호텔을 이용한다. 걸어서 호텔 앞 온천과 맛집, 상점 등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호텔 인근에는 500년 역사의 명물 쿠마소주 양조장과 100년 역사의 장어덮밥집 등 음식ㆍ관광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한 구마모토에 있는 크라운 골프장(18홀)과 체리 골프장(18홀)도 제휴가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4인(기명1, 무기명3) 회원권이고, 입회비는 1540만원이다. 현재 창립구좌 한정으로 입회비 11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3박4일 기준 45만원에 그린피와 카트비, 숙박, 조·중식, 골프장~호텔 셔틀 등이 포함된다. 노캐디 골프로 운영되며, 석식과 공항 송영 등은 별도의 금액을 내면 된다. 쿠마 컨트리클럽 관계자는 "1년간 분기마다 한 번씩 갈 경우 여행사 상품 대비 4인 기준 720만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2년이면 입회비가 빠지는 셈인데 평생을 이용할 수 있으니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504-2237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본문자수 : 756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