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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기오 파인우드 골프&컨트리클럽

골프ㆍ트레킹ㆍ오지ㆍ이색여행 전문 여행사 아이엘투어(대표 김기만)가 합리적인 가격대의 해외 골프장 회원권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의 회원권으로 필리핀의 '바기오 파인우드'와 '클락 베버리플레이스'에서 모두 7년간 무료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창립회원 100인을 모집한다.

코로나19가 엔데믹(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풍토병)으로 전환되고 해외여행 길이 열리면서 국내 골프장의 바가지 요금에 지친 골퍼들이 발빠르게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필리핀은 한국에서 4시간이면 도착하고,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항공사를 통해 접근성이 좋은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필리핀 바기오는 해발고도 1500m 이상의 고원지대여서 연간 평균기온이 18도 내외의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7~8월에도 최고 기온이 22도일 정도로 동남아에서 가장 시원한 지역이다.

이러한 바기오에 자리잡은 '바기오 파인우드 골프&컨트리클럽'은 남아공의 골프 레전드로 불리는 게리 플레이어(Gary Player)가 설계한 럭셔리 회원제 골프장이다. 바기오시(市)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해발고도 1550m 산 정상에 위치해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한다. 60만평 부지에 18홀 챔피언십 골프장으로 조성됐으며, 곳곳에 다양한 벙커가 있어 초ㆍ중ㆍ상급자 모두에게 적절한 난이도를 제공한다.

가입비는 스위트 회원(기명 1인, 무기명 1인) 495만원, 로얄 회원(기명 1인, 무기명 3인) 990만원, VIP 노블리안 회원(무기명 4인) 1320만원이며 라운딩 그린피가 7년간 무료다. 1일 3만5000원(비수기 기준)에 호텔 1박과 조ㆍ중ㆍ석식이 제공된다. 여기에 같은 회원권으로 '클락 베버리플레이스'의 골프장도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혜택까지 주어진다. 공항~골프장, 골프장~시내, 골프장~타골프장 간 이동 서비스가 유상으로 제공되며 연중 항공료 할인 서비스 등의 혜택도 있다. 선착순 모집이어서 100구좌를 입금순으로 마감한다. 신청금 100만원을 농협 계좌 301-0258-9630-71(예금주 아이엘투어)로 입금하면 된다.

아이엘투어 관계자는 "하나의 회원권으로 '바기오 파인우드'와 '클락 베버리플레이스' 두 골프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 여름은 예년보다 훨씬 더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는 만큼 일년 내내 선선한 바기오가 최적의 피서지이자 골프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41-0113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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