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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세종 밤하늘에서 '낙화'가 떨어진다

    김석모 기자

    발행일 : 2023.05.19 / 충청/강원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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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전통 불꽃놀이 축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전통 불꽃놀이가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2023 세종 낙화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불교낙화법보존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3 세종 가든쇼'와 연계한 행사다. 낙화(落火)놀이는 숯가루 등을 한지로 감싸 만든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게 하는 전통 놀이다. 불꽃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마치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 낙화놀이라 부른다.

    세종시는 이번 낙화축제에서 낙화봉 4000여 개를 설치해 대규모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 낙화봉 소원지 접수 및 매달기 등 현장 이벤트로 시작한다. 오후 8~10시에는 본격적인 낙화놀이가 진행된다.

    조선 시대부터 전해져 온 낙화놀이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으로 단절될 위기를 맞았다. 현재는 세종시를 비롯해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의 선유줄불놀이, 전북 무주군 두문마을 낙화놀이, 경남 함안군 함안 낙화놀이 등이 낙화놀이의 명맥을 잇고 있다.

    세종시는 행사장 주변에 안전 펜스와 안전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낙화놀이를 모든 시민들이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꾸며 전통을 잘 보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고자 : 김석모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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