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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두 가족, 어선 타고 서해 NLL 귀순

    김명성 기자

    발행일 : 2023.05.19 / 종합 A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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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귀순의사 확인 등 조사 중"

    북한 주민 두 가족이 이달 초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배에 탄 인원은 10명 이내로 알려졌다. NLL을 통해 북한 일가족이 어선을 타고 귀순한 것은 지난 2017년 7월 이후 처음이다.

    1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 당국은 지난 6일 밤 서해 NLL 이북에서 어선 한 척이 NLL로 접근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밤 12시 무렵 이 어선이 NLL을 넘어 연평도 서쪽 해역으로 향하자 병력을 투입해 검문검색을 진행했다. 이 배에는 어린이를 포함해 10명 이내의 북한 주민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실수로 표류한 것이 아니다. 귀순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군 당국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수도권의 한 군부대로 이송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 사안에 대해 관계 기관에서 귀순 의사 확인 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제 북송 전례를 남겼던 지난 정권과는 달리 윤석열 정부가 '탈북민 전원 수용 원칙'을 강조해온 만큼, 이들의 귀순 의사 등이 최종 확인되는 대로 국내 정착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고자 :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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