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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신라호텔에서 조선일보 주최 '2023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찾은 율리아 스비리덴코(왼쪽)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과 만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여 협정을 맺었다. EDCF는 개발도상국 경제·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정부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의약품 등을 1억달러 규모로 지원한 바 있고, 지난 2월에는 향후 1억3000만달러 규모로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조속한 종전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기원하며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기고자 : 장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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