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오타니로 시작해 오타니로 끝났다

    성진혁 기자

    발행일 : 2023.05.17 / 스포츠 A27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투수로 7이닝 시즌 5승째, 타자로 4안타 3타점 5출루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사진)가 또 얘깃거리를 만들어냈다. MLB(미 프로야구)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그는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했다.

    타석에선 무시무시했다. 5타수 4안타, 1볼넷(3타점)으로 다섯 번 출루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다섯 번 살아 나간 것은 오타니가 처음이었다.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치는 '히트 포 더 사이클(Hit for the cycle)'도 성공할 뻔했다. 그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데 이어 3회 안타, 4회 3점 홈런(시즌 9호), 5회 3루타를 쳤다. 2루타 하나면 사상 첫 선발 투수 '히트 포 더 사이클'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오타니는 9회 단타를 추가해 진기록엔 한 걸음이 모자랐다. 투수 오타니는 시즌 다섯 번째 승리(1패)를 거뒀다. 7이닝 동안 안타 4개(2볼넷 5탈삼진)만 내줬는데, 공교롭게도 3개가 피홈런이었다. 2점 홈런 2개와 솔로포 한 방으로 5실점. 에인절스가 9대5로 이겼다.
    기고자 : 성진혁 기자
    본문자수 : 541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