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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금리 비교… 대출 갈아타기 10분이면 OK

    최규민 기자

    발행일 : 2023.05.13 / 경제 A1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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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환대출 인프라' 31일 출범

    오는 31일 세계 최초의 '대환대출 인프라' 출범을 앞두고 금융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클릭 몇 번만 하면 더 유리한 상품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시대가 열리면서 가계대출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금융사들의 대출상품을 네이버, 카카오, 토스, 핀다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교한 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출상품을 온라인으로 비교하는 서비스는 국내외에 이미 많지만, 온라인으로 대출 갈아타기까지 가능한 통합 시스템은 전 세계 최초다. 고객은 기존 대출의 원리금뿐 아니라 중도상환 가능 여부와 수수료까지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 캐피털사 등 53개 금융사와 23개 대출비교 플랫폼이 참여하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금융권의 대출이자를 한눈에 비교하고 10분 안에 유리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일단은 직장인 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카드론처럼 담보가 없어 대출 조건을 비교하기 쉬운 일반 신용대출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 상품은 대출 실행 기간에 상관없이 대출을 갈아탈 수 있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상품은 6개월이 경과한 이후 갈아탈 수 있도록 정해졌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범주에 드는 대출이 250조~27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위는 가계대출 중 76%를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도 간편하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는 시스템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기고자 : 최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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