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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지식Q] 튀르키예처럼 국호 바꾼 나라들

    김동현 기자

    발행일 : 2023.05.12 / 국제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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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T?rkiye) 공화국은 오는 14일(현지 시각) 국호를 바꾼 후 첫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작년 6월 유엔으로부터 국호 변경 승인을 받은 후 비교적 빠르게 안착됐다는 평가다. 그전 '터키(Turkey)'란 영어식 명칭은 1차 세계대전 후 오스만 제국이 튀르키예로 바뀌면서 국제사회에 굳어졌다. 특히 터키는 영어로 '칠면조' 외 '실패' '멍청이' 등의 뜻이 있어 부적절했다. 원래 '튀르크(T?rk)'는 튀르키예어로 '힘센' '용감한' 등의 의미를 품고 있다. 튀르키예는 '튀르크인의 땅'을 뜻하며 전부터 스스로 국명을 이렇게 불렀다.

    다른 국호 변경 사례로 미얀마(Myanmar)가 있다. 1989년 군부가 "식민지 잔재"라며 '버마(Burma)'로부터 바꿨다. '버마'는 135개 구성 민족 가운데 다수인 민족 이름이며, 미얀마는 그에 대한 현지인들 발음에서 나온 명칭이다.

    남아프리카의 소국 에스와티니(Eswatini)는 영국 통치 시절 영어식 이름이던 '스와질란드(Swaziland)'가 스위스와 혼동된다며 2018년 이름을 바꿨다. 콩고민주공화국(DRC)은 내전을 거치면서 1971년 국명이 '자이르'로 바뀌었다가 1997년에 다시 바꿨다. 1965년부터 국가를 독재한 모부투 세세 세코 전 대통령이 서구식 표현을 지우겠다며 자이르로 바꿨으나, 1997년 반군에 의해 축출되면서 현재 이름으로 고쳐진 것이다.
    기고자 : 김동현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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