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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우정식 기자

    발행일 : 2023.05.12 / 충청/강원 A1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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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특구 활용해 디지털 선도도시로… 청년·소상공인 집중 지원"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품고 있는 대전시 유성구는 '과학도시' 대전의 중심에 있다. 유성구에는 2만7000여 명의 석·박사를 포함해 7만2000여 명의 과학기술 인력이 상주한다. 또 정부 출연 연구원 26곳과 벤처기업 1800여 곳이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정용래(54·사진) 유성구청장은 10일 본지 인터뷰에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쇠락한 온천관광을 되살리는 데 모든 관심이 쏠려 있다"고 했다. 그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를 극복하려면 변화와 혁신뿐"이라며 "35만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선도 도시를 강조했다.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원 센터도 만든다. 작년 12월 디지털 전환 지원 센터 청년점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역량 강화 교육을 벌이고 있다. 소상공인 등 수요자 특성에 맞춘 권역별 디지털 전환 지원 센터 3곳을 추가로 만들 예정이다. 민·관·학·연이 협력하는 플랫폼도 구축 중이다.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정책 학교와 찾아가는 무료 디지털 교육도 운영한다."

    ―친환경 도시를 만든다고 했다.

    "탄소 중립은 중요한 문제다. 이에 목재 친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50억원을 들여 봉명동 온천문화공원과 유림공원 일원에 목재 거점 공원과 목재 특화 거리를 만든다. 방동과 성북동에는 숲속 야영장과 유아 숲체원, 산림 레포츠의 숲, 치유의 숲길을 갖춘 숲 치유 단지를 만드는 등 환경 친화적 시설을 늘려 나가겠다."

    ―관광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인데.

    "경치가 빼어난 방동저수지에 100억원을 들여 수변 산책로와 음악 분수를 설치한다. 오는 10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분수를 활용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워터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성온천지구를 활성화시킬 대책은.

    "한때 연 1000만명이 찾았던 유성온천은 옛 명성을 잃고 있다. 해외여행 증가 등 관광 트렌드가 변한 탓이다. 이에 색 다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숙제다. 그래서 추진 중인 것이 유성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이다. 260억원을 들여 여행자 편의 공간, 온천수 웰니스 세러피 공간 등을 만든다. 공공 문화 예술 프로젝트와 4계절 축제를 추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유성 온천문화축제가 12일부터 3일간 열린다. 드론쇼, 온천수 DJ파티, 물총 대첩,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이 찾아와 달라."
    기고자 : 우정식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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