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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미국작가조합(WGA) 소속 할리우드 영화·방송 프로그램 작가들이 임금 인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할리우드 작가 1만여 명은 영화·TV 프로그램 제작자연맹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급성장으로 콘텐츠 제작 강도가 세진 반면 열악한 근무 여건은 여전하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 영화나 TV 대본 작성 때 인공지능(AI)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가 만든 대본을 작가에게 수정하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AP 연합뉴스 본문자수 :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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