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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I|대형항공(FSC) 공동 1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강다은 기자

    발행일 : 2023.05.08 / 기타 C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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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_소형機에도 180도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 도입
    아시아나항공_폐유니폼으로 여행 파우치 제작… 수익금 기부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대형 항공(FSC·Full Service Carrier) 서비스 부문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80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 동안 동일 대형 항공사를 편도 기준 2회(왕복 1회) 이상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올해부터는 국적기 2곳과 해외 항공사 4곳을 대형 항공 단일 업종으로 통합해 평가했다.

    업종 통합 첫 조사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팬데믹 기간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운영하며 철저한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이후에는 인천-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등 다양한 노선에서 복항에 앞장서며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작년 11월에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소형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에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을 보유한 A321NEO 기종도 도입했다.

    올해 2월에는 ‘한국식 비건(채식) 메뉴’를 특별 기내식에 새로 포함했다. 전통 사찰 음식에서 영감받은 식물성 재료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우엉 보리밥, 버섯 강정, 매실 두부 무침은 모든 좌석 등급에서 즐길 수 있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에선 된장 마 구이, 은행 죽도 제공한다.

    공동 1위 아시아나항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친환경 패션 브랜드 ‘단하’와 협력해 폐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여행용 파우치 5종을 선보이고, 수익금을 기부했다. 현직 운항·기내 승무원, 정비사 등이 참여해 전국 청소년들에게 항공 분야 진로 특강을 하는 ‘색동나래교실’은 코로나 탓에 2020년 중단했다가 작년 5월부터 재개해 지난 4월까지 누적 3500회 이상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여행 수요 급증으로 국제선 좌석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 개조 화물기 7대를 다시 여객기로 복원하고 초대형 A380 항공기를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과 태국 방콕 노선에 투입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공동 3위는 79점을 획득한 루프트한자항공과 싱가포르항공이 차지했다. 루프트한자항공은 팬데믹 기간에도 한국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하며 국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하늘 위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잉747-8 기종을 도입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적극 도입하는 항공사로, 하나투어와 함께 친환경 여행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과 델타항공은 78점으로 공동 5위였다. 에미레이트항공의 ‘ICE 엔터테인먼트’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탑재한 기내 시스템으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다양한 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국내 승객을 위해 작년 9월부터 개선된 한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픽] 대형항공(F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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