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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대관식 앞두고 왕실기념품 판매도 급증

    파리=정철환 특파원

    발행일 : 2023.05.06 / 국제 A1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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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3년 이후 70년 만에 열리는 영국 국왕의 대관식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찻잔과 식기, 수건, 한정판 제품 등 각종 기념품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 인한 매출만도 4000억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관식을 앞두고 런던 시내 곳곳의 상점에서 대관식을 겨냥한 기념품도 본격적으로 팔리기 시작했다.

    기념품 종류는 다양하다. 영국의 대표적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드 메이슨'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을 주제로 한 '코로네이션 컬렉션(Coronation Collection)'을 내놨다. 왕실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도자기 회사 '에마 브리지워터'는 머그잔과 찻잔, 커피잔 등 다양한 식기를 대관식 기념품으로 만들어 내놨다. 가격은 12~28파운드(약 2만~4만7000원)다.

    영국 소매연구센터(CRR)는 "이번 대관식 기간에 동전과 메달, 보석, 깃발, 배너, 찻주전자 등이 대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국인과 관광객들은 기념품에만 2억4500만파운드(약 4100억원) 이상을 지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념품을 포함해 이번 대관식 행사로 인한 행사 관련 수익(경제 효과)은 14억파운드(약 2조3400억원)로 추정됐다. CRR 측은 "기념품을 구매하는 이들 중 노년층 비율이 높을 것"이라며 "이들은 집과 연금이 있기 때문에 최근 물가 급등으로 인한 생활비 위기 영향을 덜 받고, 군주제에 여전한 호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고자 : 파리=정철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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