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소파 방정환(1899~ 1931) 선생이 '어린이 해방 선언'을 발표한 지 꼭 100년이 되는 1일,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한 100주년 기념행사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열렸다. 방정환 선생의 선언은 1924년 국제연맹 총회의 '제네바 아동 권리 선언'보다 1년 앞선 것.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 기념사업협의회 이주영 회장과 어린이 대표들이 선언문 낭독 등을 마친 뒤,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했다. 공연 단체 16곳이 대형 인형으로 거리 공연을 벌였고, 전통 놀이 체험 등 이벤트가 열렸다.
기고자 :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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