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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아동들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들에게 맞춤형 휠체어나 자세 유지 기구를 비롯한 이동편의 장치를 제공하는 이지무브(Easy mov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장애 아동과 가족들이 마음 편히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임직원이 이동 도우미로 참여하는 가족 여행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글램핑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동화책을 제작해 전국 어린이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동화책 '루리의 우주'는 가지고 있는 장애는 같지만 사회적 환경이 서로 다른 평행 우주에 살고 있는 두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교실을 공기 정화 식물로 꾸미는 '교실 숲'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교실 숲' 프로젝트는 숲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 혁신 기업과 함께 만든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친환경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활동에 참여한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정성 들여 키운 공기 정화 식물을 초등학교 교실에 배치해 아이들의 정서와 건강한 발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앱 '학교 가는 길'을 개발하기도 했다.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인 시선 인식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는지 확인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어린이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기고자 :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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