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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현대제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H Steel 아틀리에-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H-Steel 아틀리에'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현대제철 사업장 지역에 철제공공조형물을 설치해 지역사회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 2019년에 각각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총 5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총 4점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올해 3월 작가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7월 제작·설치를 마치는 올해 프로젝트는 헤리티지(Heritage·유산), 휴머니티(Humanity·인간 존중), 하모니(Harmony·조화)를 담아 'H Steel Dream Road'라는 주제로 열린다.

철로 만드는 미래와 철의 아름다움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디자인을 구현하는 헤리티지, 인간 존중과 사람 중심의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디자인과 배려와 공감을 담은 유니버설(Universal) 디자인을 구현하는 휴머니티,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움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널리 이로운 공공 디자인을 구현하는 하모니가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 요소다.

철제 공공 조형물을 직접 제작하고 설치할 수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창작 기회와 함께 작품당 최대 4000만원 제작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신진 청년 작가의 참여를 독려해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문화·예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기고자 :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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