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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 이념을 지금까지 계승하며 상생 및 동반 성장 등 사회적 이슈를 CSV(공유 가치 창출) 사업 기회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CJ그룹의 식품·바이오 관련 계열사인 CJ제일제당도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즐거운 동행' 사업을 도입하고, 임직원 봉사 활동을 늘리는 등 끊임없는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011년 도입해 이어가고 있는 '즐거운 동행'은 업계 최초로 만든 동반 성장 전문 브랜드다. 전국 각지의 우수 전통 특산물과 유망 식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농가를 함께 살린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 사업을 통해 CJ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단순히 협력 업체를 무조건적으로 지원하기보다는 스스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임직원 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매해 세계 환경의 날에 해양 쓰레기 저감 정책인 '반려해변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변을 정화하는 임직원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햇반 용기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가습기를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러한 CJ제일제당의 노력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사회 공헌 활동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고자 :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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