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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통치자, 장남을 후계자로

    백수진 기자

    발행일 : 2023.03.31 / 사람 A2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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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 만수르는 부통령 맡겨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자 아부다비 군주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62)이 29일(현지 시각) 장남 칼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43·사진)을 아부다비 왕세자로 책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알 나하얀 가문은 UAE의 7개 토후국 중 가장 큰 아부다비를 통치하는 가문이다. 지난해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알 나하얀 가문은 순자산 최소 3000억달러(약 391조원)로 월마트의 월턴 가문을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무함마드 대통령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 방문 당시 한국에 300억달러(약 39조원) 투자를 약속하고, 지난 2009년 왕세자 시절에는 한국이 UAE 바라카 원전을 수주할 수 있도록 힘쓰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국가안보보좌관을 맡고 있는 동생 타눈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등 경험 많은 형제들 대신 자신의 장자를 후계자로 낙점했다. 대신 무함마드 대통령은 자신의 동생인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하얀을 UAE 부통령으로 임명했다. 만수르는 영국 축구 클럽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로도 잘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취임한 무함마드 대통령은 형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전 대통령이 2014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수년간 실질적인 통치자 역할을 해왔다.
    기고자 : 백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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