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삼성카드

삼성카드를 비롯한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주요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모니모'를 작년 4월 출시했다. 삼성카드는 이에 맞춰 전용 상품인 '모니모 카드'를 선보였다. 모니모 앱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디지털 전용 상품이다. 디지털에 친숙한 MZ세대를 공략했다.

모니모 카드는 기본 서비스와 더불어, 2가지 옵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옵션 서비스에서 고객 생활 방식에 따라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 옵션 서비스는 '온라인 패션·오늘의집 30% 할인'과 '스타벅스 50%, 교보문고·스트리밍 30% 할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월 최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옵션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다이소·올리브영' '해외 이용 금액' 중 고객이 선택한 영역에서 이용 금액의 7%를 결제일에 월 최대 5000원 할인받는다. 모니모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 모두 1만원이다.

TV보다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카드사들은 이러한 디지털 콘텐츠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카드를 앞다퉈 출시 중이다.

삼성카드는 'iD MOVE(아이디 무브) 카드'를 통해 넷플릭스, 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정기 결제 이용 금액 10%를, 전월 실적에 따라 월 1만2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이용료를 고정비용으로 생각하는 젊은 직장인에게 인기가 많다"고 했다. 기고자 : 유소연 기자
본문자수 : 747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