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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온뱅크' 3년만에 230만명 돌파… 바이오인증 분야도 앞서

    김성모 기자

    발행일 : 2023.03.30 / 기타 F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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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중앙회

    신협이 모바일 뱅킹 앱 '온(ON)뱅크'의 성공을 발판으로, 올 하반기 디지털 사업 스펙트럼을 대폭 확장한다. 신협은 29일 "'기업 온뱅크(가칭), 모바일브랜치,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디지털 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뱅크, 3년 만에 가입자 230만 넘어

    특히 '온뱅크'는 신협의 대표 모바일 앱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앱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으로 꼽힌다. 높은 이자를 주는 온뱅크 전용 상품과 편리한 상품 구성 덕택에 출시 3년 만에 사용자가 23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온뱅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협의 저율 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만 19세 이상 조합원에 한해 최대 3000만원까지 예·적금 이자소득세 14%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게 신협 설명이다.

    신협 '온뱅크'에선 다양한 '고객 맞춤형' 모바일 전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온모임 통장'은 모임의 총무가 서비스를 신청한 뒤, 회원 초대 및 관리, 회비 관리, 메시지 전송과 회비 요청 게시물 작성 등 모임에 필요한 각종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어 다양한 친목 모임에 활용하기 좋다는 평이다. '레이디4U적금'은 2030 여성 고객들을 위한 전용 상품으로, 최대 3년간 매월 100만원까지 수시 납입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문화·뷰티, 일상, 쇼핑, 건강 등 영역에서 신협 체크카드를 이용한 실적 등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0%포인트의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신협여행자공제'는 여행을 할 때 필요한 보장을 담은 순수 보장성 상품으로, 최저 공제료가 없어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모바일 가입 시 10% 할인, 미성년자 동반 가입 시 5% 추가 할인으로 최대 15%가 할인된다. 해외여행 중 발생한 질병 및 상해 사고로 인한 해외 의료비와 국내 의료비, 휴대폰 손해(분실 제외) 등의 위험을 보장해준다. 해외 체류 중 계약을 연장하고 싶을 땐 모바일을 통해 간단히 연장할 수 있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 다각화

    신협은 최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추진한다. 우선 종전 앱 중심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웹으로 확장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모바일브랜치 시스템 구축 사업'과 핀테크 등 외부 플랫폼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 있는 '오픈 AP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들은 올 하반기 대고객 오픈을 준비 중이다.

    기업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기업 금융 서비스도 강화한다. 기업용 모바일 뱅킹 '기업 온(ON)뱅크(가칭)'의 신규 개발과 '기업 인터넷 뱅킹'의 리뉴얼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업 뱅킹 채널의 수준을 높여 간결하면서도 직관적인 UX·UI(사용자 경험·환경)를 제공하고, 업무 특성을 고려한 기업 편의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 같은 기업 뱅킹 서비스는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신협은 생활 밀착형 모바일 플랫폼 개발에도 나섰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신협만의 멤버스 커뮤니티를 구축하자는 차원이다. 서비스 항목에는 '조합원들을 위한 할인 혜택, 생활 서비스, 정보 마당'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오픈마켓' '신협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신협 최초의 모바일 생활 플랫폼은 오는 4분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바이오 인증 서비스 두각

    신협은 바이오 인증 서비스 분야에서도 앞선다는 평이다. 신협은 지난 2020년 9월엔 상호금융권 최초로 정맥 정보 기반의 바이오 인증 서비스 '핸즈온'을 도입했다. 신분증·인감 등과 같은 별도 인증 매체 없이 예금의 입금·해지, 사고 신고, 통장 재발급 같은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추출된 정보는 금융결제원 분산 관리 센터에 엄격하게 보관해 보안 문제도 해결했다.

    지난해 11월엔 바이오 인증 공항 연계서비스도 시행했다. 신협 관계자는 "바이오 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란 신협에 등록한 바이오 정보(장정맥)를 이용해 신분증 없이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바이오 인증으로 간편하게 탑승 절차를 거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신협 '핸즈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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