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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2 스페셜’ 밤 10시

TV조선은 30일 밤 10시 '미스터트롯 2-스페셜 콘서트'를 방송한다. '미스터트롯 2' TOP10 멤버 중 TOP7에 진출하지 못했던 송도현·추혁진·송민준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이들이 출연했던 장면 중 방송되지 못한 무대를 모아 보여주는 자리.

신나는 댄스곡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던 송도현은 이날 진심을 가득 담은 서정적인 노래로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송도현이 부른 노래의 원곡자 장윤정은 "나중에 은퇴하고도 이 노래가 생각날 것 같다"며 찬사를 보낸다. 무대마다 탁월한 리듬감을 뽐냈던 추혁진은 '정통 트롯'으로 '미스터트롯 2'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애절한 목소리로 자신의 인생곡 무대를 장식한 추혁진에게 장민호는 "과거에는 다른 사람의 노래를 모방하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면 오늘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눈부신 발전에 박수를 보낸다. '감성 트롯'을 선보이는 송민준은 이날 마지막 무대가 끝난 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김연자는 "나 또한 무명 시절에 할머니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아 그 마음을 너무 잘 안다"며 공감의 말을 건넨다. 본문자수 :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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