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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야외활동 하기에 좋은 계절 봄을 맞아 다양한 트레킹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 트레킹화는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아웃도어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활동별로 최적의 기능성 소재를 앞다퉈 사용하는 추세다. 특히 편하고 안전한 등산을 위해 발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쿠셔닝이나 추진력 등 필수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들이 눈에 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등산 및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하이플로우' 시리즈를 선보였다.

'하이플로우'는 종전의 트레킹화가 가지고 있는 안정감에 러닝화의 쿠셔닝과 추진력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트레킹화 시리즈다. 등산, 트레킹, 하이킹 등 다양한 활동에 맞는 기능성 소재와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이번 시리즈의 주력 제품은 '하이플로우 쿠시'다. 지난 해 첫 선을 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하이플로우'에 여러가지 기능을 접목시킨 고어텍스 트레킹화다. 사계절용 제품으로 등산과 장거리 트레킹 모두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하이플로우 쿠시'는 러닝화에서 각광받는 소재 피백스(PEBAX®)의 우수한 반발탄성에 주목해 이를 등산화에 적합한 형태로 적용했다. 다른 소재와 비교해 에너지 손실률을 대폭 낮춰줘 탁월한 추진력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 아웃도어에서 공식적으로 피백스를 등산화 분야에 적용한 것은 네파가 처음이다.

겉면에는 폴리우레탄 캐스팅(PU Casting) 공법을 기반으로 한 ‘엔 가드(N-GUARD)’가 사용돼 뛰어난 내구성에 오염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고어텍스 소재가 더해져 방수, 방풍, 투습 기능도 좋아졌다.

하이플로우만의 ‘에너지 쿠시 아웃솔’은 등산을 할 때 최적의 쿠셔닝을 제공하고 충격 흡수도 최상으로 끌어올려 발의 부담을 줄인다. 바닥 전면에는 부틸 고무 30%가 함유돼 우수한 접지력으로 안정감을 높였다. 보아핏 시스템으로 신발을 신을 때 미세한 조임 조절이 가능하다.

‘라이트플로우 쿠시’는 발등을 감싸는 외부 갑피에 니트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나다. 걸을수록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장거리 트레킹을 할 때 편하게 신을 수 있다. ‘하이플로우 쿠시’와 마찬가지로 피백스(PEBAX®)가 적용된 에너지 쿠시 아웃솔이 들어간 제품이다.

‘하이스피릿’은 스포티한 느낌의 하이킹화다. 비교적 높이가 낮은 산이나 둘레길을 걸을 때 적합하다. 뛰어난 통기성의 샌드위치 메쉬 소재를 사용한 무재봉 공법으로 가볍고 편안하다. 또 ‘라이트 포스 브이3 아웃솔’을 넣어 쿠셔닝과 반발탄성을 갖췄다. 바닥 전면에는 부틸 고무 30%가 함유돼 접지력도 뛰어나다. 신발끈과 보아핏 시스템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기호에 맞게 골라 신을 수 있다.

네파 관계자는 “지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하이플로우를 올해 기능성 측면에서 더욱 강화해 3종 시리즈로 선보이게 됐다”며 “올 봄에는 네파 하이플로우 시리즈와 함께 등산, 트레킹, 하이킹 등 아웃도어 취향에 따라 골라 신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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