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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 10회째 2458명 참여, 기부금 모아 이웃에 전달

    여수=김성현 기자

    발행일 : 2023.03.29 / 기타 C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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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지난 27일 GS칼텍스 전남 여수공장 구내식당. 출구 쪽에 설치된 이동식 단말기에서 접촉을 확인하는 전자음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음성이 잇따라 흘러나왔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사원들이 단말기에 사원증을 갖다 댈 때마다 같은 효과음이 이어졌다.

    이 단말기는 지난 해 5월 여수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도입한 '소액 기부 시스템'으로, 사원증을 한 번 접촉할 때마다 1000원씩 기부금이 쌓인다. 태그 횟수에 제한이 없어 때로는 4~5차례, 많게는 10차례 이상 사원증을 갖다대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한다. 구내식당 현장 기부뿐 아니라, 사내 서버를 통한 기부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임직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를 클릭하면 현장 태그와 동일하게 1000원의 기부금이 쌓인다. 이렇게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해 2배로 늘려 기부한다.

    지난해 5월 시작된 '소액기부 WEEK(위크), 천원의 행복' 행사는 이번 달로 10회째를 맞았다. 9회 행사까지 여수공장 임직원은 연인원 기준 2458명이 참여했다. 회사의 매칭 기부금을 포함해 모두 1335만여원의 기부금을 여수지역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GS칼텍스는 매달 기부행사에 앞서 다문화가구, 한부모가정,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운데 기부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대상자의 사연을 사내에 공지한 뒤 매월 마지막 주에 구내식당과 전산 접속을 통한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모금된 기부금은 여수국가산단 인근 마을 홀몸 어르신을 비롯,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10곳에 도배·장판교체 등 주거시설을 개선하거나 생활·난방용품, 노트북, 가전제품, 가구 등을 구매해 전달됐다. 매월 가장 많이 기부한 직원이 직접 물품을 전달한다.

    총 290회 태깅으로 가장 많이 기부에 참여한 TA(대정비 수행)팀 윤현욱 주임은 "소액 기부 시스템 덕분에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팀 내에서 누가 더 많이 사원증을 태그하는지 경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액 기부 담당자인 이채연 지역협력팀 사원은 "수혜자 분들의 사연을 사내에 충실히 알리고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사내 기부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연결 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액 기부 행사 외에도,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요 생산거점인 여수 지역에서 취약계층 돌봄, 지역 인재 육성, 환경 보전, 지역 화합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지역 상생을 이끌고 있다.
    기고자 : 여수=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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