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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을 세계 최고의 융·복합 다기능은 물론 첨단 스마트 기능까지 갖춘 자족형 항만으로 만들 계획"

    조홍복 기자

    발행일 : 2023.03.29 / 기타 C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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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항'과 '광양항'을 관리·운영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최근 전남 광양시 항만공사에서 '여수광양항 발전추진협의회'를 열고 여수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위광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김광용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김선종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부사장,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감소세로 접어든 여수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변화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감소 원인과 대책, 계획 등을 논의했다.

    여수광양항 발전추진협의회는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협위회는 전남도와 여수광양항 관련 기관·단체의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박창환 부지사는 "여수광양항 발전 전략을 세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물동량이 감소하자 YGPA는 컨테이너 노선을 동남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과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IA5)'에 1만700TEU(1TEU=6m 컨테이너 1개)급 선박 1척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해운선사(船社)인 덴마크 '머스크'의 아시아 역내 항로 자회사 '씨랜드머스크'가 1만700TEU급 컨테이너선을 7척에서 8척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또 컨테이너선이 잠시 들르는 기항지에 일본 노선(도쿄·나고야·오사카)을 추가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YGPA는 '씨랜드머스크'가 운영하는 항로인 IA5를 광양항에 유치했다. 이 항로를 다니는 컨테이너선은 광양항을 출발해 중국과 말레이시아·미얀마·브루나이·필리핀으로 화물을 운송한다. 이로써 광양항과 연결되는 항만은 총 103개로 늘어났다. YGPA는 IA5 항로를 통해 연간 3만TEU가량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밖에 YGPA는 여수엑스포가 폐막한 2012년 8월 이후 10년 넘게 공공개발이 미흡했던 여수박람회장에 대한 개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여수박람회장 사후 활용 주체를 YGPA로 바꾸는 박람회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YGPA'로 박람회장 관리주체가 바뀌게 된다. 오는 5월까지 이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은 국내 수출입 물동량 처리 실적 1위 항만이다. 총 물동량 처리 실적은 국내 2위, 세계 1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YGPA(옛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는 2011년 8월 출범했다. 항만시설을 개발하고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여수항과 광양항을 해운 물류의 중심기지로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광양항에는 429만 4802㎡(130만평) 규모의 항만 배후단지가 조성돼 있다. 65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여수광양항을 세계 최고의 융·복합 다기능은 물론 첨단 스마트 기능까지 갖춘 자족형 항만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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