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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책꽂이] 사회복지사 백순심의 '장애인을 이해하게 되는 책 5'

    백순심 사회복지사

    발행일 : 2023.03.25 / Books A18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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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이상 일한 사회복지사이자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장애인이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바라며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써왔고, 장애인 엄마이자 직장인으로서 삶을 담은 책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설렘)를 펴냈다. 최근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 방법을 모색한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설렘)를 낸 그가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책' 다섯 권을 추천했다.

    현대사회는 각자도생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전국장애인차별연대의 지하철 시위를 이해하지 못하며 불편해한다. 시민들의 불편도 물론 이해하지만, 그전에 장애인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들여다본다면 어떨까.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과 차별이 공유되어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도 깨질 수 있다.

    책 '어둠의 속도'는 자폐증이 있는 루 애런데일이란 주인공을 통해 독자들에게 '정상의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출발한다. 우리는 장애인이 불편한 이유가 장애 당사자의 문제 때문인지, 사회적 구조 때문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책은 그 불편함이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 구조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결말로 맺어진다. 모든 건물에 경사로가 설치된다면 이동이 제한되는 장애인은 사라질 것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가 다양성의 기준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사람에게 비정상, 자격 미달이라는 꼬리표는 사라진다. 모든 사람이 존재만으로 그 사람의 가치를 인정받기를 꿈꾼다.

    [그래픽] 장애인을 이해하게 되는 책 5
    기고자 : 백순심 사회복지사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762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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