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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작년 105만명 늘어

    백수진 기자

    발행일 : 2023.03.24 / 국제 A1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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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처음, 이중 96%가 이민자
    기술인력 적극 끌어들이는 정책

    지난해 캐나다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 이상 늘어났다고 22일(현지 시각) C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1월 1일 기준 자국 인구가 전년 대비 105만명 늘어 약 3957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인구가 1년 만에 1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구 증가율은 2.7%로 주요 7국(G7) 중 가장 가팔랐다.

    늘어난 인구의 약 96%는 이민자로 집계됐다. 캐나다는 2015년 쥐스탱 트뤼도 총리 집권 후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해 캐나다 정부는 2023년 46만5000명, 2024년 48만5000명, 2025년 50만명 등 해마다 영주권 발급을 확대해 신규 이민자를 3년간 150만명까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캐나다 영주권 발급 이민자는 43만7180명, 임시 이민자는 60만7782명이 늘었다. 캐나다 이민부에 따르면 이민자들은 노동력 증가분의 사실상 100%를 차지하며, 2036년에는 이민자가 캐나다 전체 인구의 30%에 이를 전망이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캐나다에 새로 터를 잡은 이민자 130만명 중 74만8000명은 기술 인력 위주의 '경제 이민'으로 분류됐다. 숀 프레이저 이민부 장관은 지난해 신규 이민 정책을 발표하면서 "신속 입국 제도를 활용해 심각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의료, 제조, 건축업 및 과학·기술 분야에 자격을 갖춘 이민자를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했다.
    기고자 : 백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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