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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센터 내 13개 외래분과 운영, 신속한 진료 연계 시스템 갖춰

1989년 개원한 서울아산병원은 '환자 중심 병원'을 선언하며, 모두가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시설부터 운영 시스템까지 병원의 모든 것을 환자에게 맞췄다. 1990년 개소한 건강증진센터 역시 '고객 중심 건강검진'이란 철학을 지켜왔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모든 검진 고객에게 건강 수명 연장 컨설팅을 한다'는 마음으로 건강검진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철저함을 추구한다. ▲전문 간호사와 일대일 상담으로 고객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설계 ▲스마트폰 앱 기반 전자 수진표를 도입해 '효율적인 동선 관리' '대기 시간 최소화' '쾌적한 환경' 등을 유지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을 도입해 질병 조기 발견 및 진단 정확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전문의가 직접 검진 결과를 자세하게 설명해 궁금증까지 풀어준다. ▲법인·단체 검진 고객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시행하고 ▲과거 검진 고객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해피콜 서비스' 운영 등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과 서비스 개선, 사후 관리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의 암 발견율(2020년)은 고객 10만 명당 881명으로 국가 암등록 통계(2020년)에서 제시한 암 조발생률(496.2명)보다 훨씬 높다. 진단 장비의 체계적인 관리와 의료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발 빠르게 적용했으며, 각 분야 전문의의 검사 및 판정 신뢰도에 대한 질(質) 관리를 지속해 온 결과이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자체적으로 13개의 외래 분과(소화기내과·가정의학과·심장내과·내분비내과·호흡기내과·비뇨의학과·감염내과·산부인과·알레르기내과·영상의학과·신경과·치과·정신건강의학과)를 운영하며 유소견 관리 및 신속한 진료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중증 질환이 발견된 고객은 하루라도 빨리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해 고객의 불안감은 덜어주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고 있다. 기고자 : 정리=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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