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QS 2023 세계 대학평가] 서울대 '현대언어' 15위 국내 최고… "학계 평판도 높아"

    김연주 기자

    발행일 : 2023.03.23 / 사회 A12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화학공학·행정 등 톱20에 세종대 호텔경영 46위 랭크

    전공별로 '톱 10′에 이름을 올린 한국 대학은 올해도 없었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분야가 있다.

    서울대는 현대언어학(Modern Languages)에서 전 세계 15위에 올랐다. 지난해 19위보다 4단계 더 상승했다. 올해 한국 대학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현대언어학은 라틴어나 그리스어 같은 고대어를 제외한 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 등 현대에 쓰이는 언어 관련 전공을 다 합한 것이다. 영어는 별도 분야로 순위를 매겨 현대 언어에서 빠진다.

    서울대가 이 분야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건 먼저 서울대에 다양한 언어 관련 학과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대엔 영어영문학과 외에도 국어국문학, 중어중문학, 불어불문학, 독어독문학, 노어노문학, 서어서문학, 아시아언어문명학(일본·동남아시아·인도·서아시아) 등 학과가 있다. 현대언어학은 학자(70%)와 기업 인사 담당자(30%)를 설문한 '평판도'로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학자들 사이에서 평판도가 매우 중요하다. 서울대 관계자는 "서울대의 대학 자체 평판도에 언어 관련 전공도 많으니 연구가 풍부하고 학계 평판도가 높다"고 말했다. 아시아 대학 중 서울대보다 이 분야에서 순위가 높은 건 도쿄대(9위), 베이징대(11위) 정도다. 서울대는 이 밖에도 화학공학(17위), 사회정책·행정(20위), 스포츠 관련(20위) 전공에서도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연세대는 올해 여러 학문 분야에서 순위가 많이 오른 대학으로 꼽힌다. 14개 전공이 '톱 50위'에 올랐는데, 이 중 8개가 새로 들어갔다. 가장 순위가 높은 건 사회정책·행정학(작년 34위→올해 19위)이었다. 세종대도 전년에 비해 순위가 많이 올랐다. 호텔경영(46위) 분야에선 국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기고자 : 김연주 기자
    본문자수 : 874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