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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 번 극소량 채취 가능한 천연물

관절 통증은 겪어본 사람만 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3명 중 2명은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특히 매년 3월에 무릎 질환이 늘고 있다. 2018년 기준 무릎 관절증은 전월보다 21.9%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처럼 밤낮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관절 통증이 나타나거나 악화되기 쉽다. 관절 부분 혈류량 감소로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관절이 뻣뻣하게 굳기 때문이다.

심지어 관절염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지만, 혈관과 신경이 없어 마모돼도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그제야 염증과 통증이 나타난다.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무려 60% 이상이 3년 이상 통증을 방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방치된 관절염…방아쇠증후군부터 경추관절염까지

무시하고 방치된 관절염은 여러 가지 심각한 질병으로 악화된다. 관절염은 주로 몸무게가 많이 실리는 무릎·발목·어깨 관절에서 통증이 나타나며, 중년 여성은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픈 증상도 동반한다.

관절염 초기 증상은 폐경기에 나타나는 발열이나 우울증·전신통증 등과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단순히 폐경기 증상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기 일쑤다.

염증이 시작되면 활막(滑膜·관절 등의 내면을 이루고 있는 엷은 막)이 부어오르고 주변 조직의 연골과 뼈를 녹이면서 관절까지 파괴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며 '딸깍' 소리가 난다면 방아쇠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터널증후군의 경우 손목터널 안쪽의 힘줄에 염증이 생겨 가만히 있어도 저리고 아프다. 낮보다 밤에 가만히 누웠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만약 손목 등을 움직이는 순간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건초염일 수 있다. 목덜미가 뻣뻣하고 욱신거리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목뼈 관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경추(목뼈)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다.

이뿐만 아니라 노화된 관절 부위에 생긴 염증 매개 물질들이 혈액을 따라 이동하며 심혈관이나 뇌혈관 등 심뇌혈관 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그치지 말고 근본 원인 개선해야

무릎 관절이 아프기 시작했다면 이미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다. 따라서 아픔을 느끼면 통증 감소와 함께 근본적인 원인까지 개선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항(抗)염증성 음식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은 만성 염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먹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장기 복용 시 위장관 출혈·궤양·천공(穿孔)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초록입홍합·콘드로이친·MSM(Methyl Sulfonyl Methane·식이유황) 등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분에 따라 통증 개선에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관절 구성 성분만 채워 '통증 감소'와 '관절 구성 성분 보충'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천연물이 아닌 화학 합성으로 만들어지는 성분도 있기 때문에 어떤 원료를 사용한 제품인지 꼼꼼하게 확인해 봐야 한다.

◇7일 후 통증 개선 확인된 보스웰리아 추출물

관절연골 건강을 위해 통증 감소부터 관절 구성 성분까지 동시에 해결하는 성분이 있다. 보스웰리아다. 보스웰리아는 2년에 한 번 극소량만 채취할 수 있는 귀한 천연물이다. 이를 농축한 것이 바로 '보스웰리아 추출물'이다.

보스웰리아 추출물은 다양한 염증 유발 물질과 연골 파괴 인자 생성을 억제한다. 결과적으로 무릎뿐 아니라 손가락·경추 등 관절 전반의 손상과 통증을 줄인다. 이뿐만 아니라 연골 세포 구성 물질 발현을 증가시켜 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도 개선한다. 당장의 관절 통증 개선은 물론 예방까지 가능한 것이다.

'보스웰리아 추출물 섭취' 관련 국내 연구 결과, 염증 유발 물질 생성이 억제됐으며, 연골 세포 구성 단백질 발현도 증가해 관절연골 보호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다양한 인체 적용시험을 거쳐 '7일 섭취' 만에 관절 통증과 기능이 개선된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발견됐다. 이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관절연골 기능 성분 중 최단기간 개선 효과이다.

하지만 모든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동일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보스웰리아에 함유된 기능 성분인 보스웰릭산은 본디 친유성(親油性)의 산성이다. 따라서 산성을 중화시켜주는 비(非)산성 성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스웰릭산과 비산성성분(BNRE)을 혼합해 섭취했을 때 보스웰릭산의 체내 흡수율이 51% 증가하고, 부종과 염증 인자가 억제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시너지 효과가 있는 성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비타민B군(群)이 있다. 비타민B군은 손상된 신경을 회복하고 '통각 억제'로 통증 자각을 줄인다. 관절염 치료 시 비타민B군을 함께 섭취하면 관절 통증이 더욱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로 증명됐다.

따라서 시중에서 보스웰리아 제품을 고를 때는 ▲인체 적용시험 결과 빠른 개선이 확인됐는지 ▲보스웰릭산과 비산성 성분이 들어있는지 ▲100% 보스웰리아 추출물인지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기고자 : 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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