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유망 2~3위는 반도체·2차전지

MZ세대(1985~2000년생)를 비롯한 전 세대가 미래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AI(인공지능)·로봇 분야를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민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MZ세대는 5~10년 후 국내 산업을 선도할 업종으로 'AI·로봇'(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반도체(19.2%), 이차전지(11.1%), 콘텐츠(7.3%), 제약·바이오(6.4%) 순으로 답했다. X세대(1975~1984년생)와 베이비붐 세대(1974년 이전 출생)도 AI·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을 1~3위로 꼽았다. 다만, 4~5위 업종은 X세대는 '항공·우주'와 '콘텐츠산업'을, 베이비붐 세대는 '그린 산업(수소·태양광)'과 '항공·우주'를 꼽았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최근 챗GPT 열풍과 전기차 확산, 저출산 심화에 따른 대체 인력 필요성 등 일상생활과 접목된 사회 변화가 유망 산업 선정에 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이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인 챗GPT를 한 번 이상 써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0.2%는 '호기심에 한두 번 사용해 봤다'고 했고, '실효성과 재미를 느껴 자주 사용 중'이라는 답변도 5.6%로 집계됐다. 기고자 : 강다은 기자
본문자수 : 636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