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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의 News English] Z세대 직장 스트레스 가장 심한 이유

    윤희영 편집국 에디터

    발행일 : 2023.03.21 / 여론/독자 A3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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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쟁이(salaried employee)든, 아르바이트 근로자(part-time worker)든, 경제적 불안정성과 업무상 스트레스를 견디느라 바둥대는(struggle to cope with economic precarity and professional stress) 건 매한가지다. 그런데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는 특히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세대(the most stressed generation in the workplace)라고 한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Z세대는 다른 어느 세대보다 심한 중압감을 느끼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로 한 'permacrisis(영속적 위기 상황=permanent crisis)'는 모든 연령층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쳤다(impact workers of all ages). 그중에서도 지난 몇 년 사이에 직장 생활을 시작한(jump into their careers in the past few years) Z세대를 특히 힘든 상황에 처하게 했다.

    팬데믹을 벗어나는가 싶더니 불운한 합류 지점에 맞닥뜨리게(run up against an unfortunate confluence) 됐다. 재택근무(working from home) 등으로 유연한 생활을 하다가 매일 출근해 직장 상사들을 마주하며 닦달을 당하게 됐고, 그나마 경제 불안에 따른 임시 휴직이나 정리 해고 위협까지 받게 됐다(come under threat of furlough or layoff). 게다가 생활비(cost of living)는 천정부지로 치솟아(go through the roof) 저축은커녕 근근이 살아가는 데(eke out a scanty existence) 급급한 형편이다.

    새삼 출근을 하다 보니 대인 관계(interpersonal relations), 직장 예절(workplace etiquette), 조직 문화(corporate culture)에 적응하는 것도 두려움을 주는 스트레스 요인(intimidating stressor)이다. 특히 화상 강의와 온라인 수업으로 학위를 취득한 후 곧바로 취업한 일부 Z세대에게는 색다른 직장 환경(unusual workplace environment) 속에서 상사·동료들과 융화·협력하는 것 자체가 낯설고 어색하다.

    그렇다 보니 Z세대는 전반적으로(across the board) 현재 업무와 역할에 대한 자신감이 모든 세대 중 가장 낮고(be the least confident out of all generations in their current job or role), 결과적으로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anxiety about the stability of their employment)은 가장 크다. 따라서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연명하는(keep their heads above water) 데 안주하면서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지(give a full effort at work) 않는 경우가 많다고 BBC방송은 전한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본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악영향을 미칠(exert a detrimental influence) 수 있다는 사실이다. 2025년에는 Z세대가 OECD 국가들 전체 노동인구의 27%,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된다. 그들의 현재 스트레스가 머지않아 지구촌의 엄청난 손실로 이어질(lead to devastating results) 수도 있다는 얘기다.
    기고자 : 윤희영 편집국 에디터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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