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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주차 분양 시장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분양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입지가 좋고 분양가가 합리적인 단지에서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확인되고 있다.

또 지난 1월 3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청약 수요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기도 하다.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과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분양 흥행에 성공하는 등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 시점을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풀 채비를 하고 있다.

지방은 여전히 미분양 물량이 많고, 청약 성적이 저조해 위축된 분위기다. 수도권과 지방 분양시장의 이같은 양극화로 인해 분양 시점에 대한 건설사들의 고민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곳, 총 707가구로 집계됐다.

◇청약

대우건설이 전북 정읍시 농소동에 짓는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KTXㆍSRT가 정차하는 정읍역 역세권이다. 호남고속도로 정읍IC, 정읍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교통 여건이 좋다. 친환경 공원형 단지로 쾌적하다. 실내ㆍ스크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오픈

3월 넷째주에는 총 3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선보이는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철 1호선ㆍ경의중앙선ㆍ경춘선 환승역인 회기역과 1호선 외대앞역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청량리역 일대의 각종 생활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다.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에 들어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 개관 소식도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과 인접한 단지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으로 진입하기 쉽다. 대형마트 등 생활인프라가 다양하고, 운정호수공원과 산내공원 등 녹지가 풍부한 주거 환경도 장점이다.

금호건설은 인천 서구 오류동에 짓는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와 인접해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그래픽] 3월 4주차 분양 캘린더 (2023년 3월 20 ~ 3월 24일) 본문자수 :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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