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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오후 8시

TV조선은 17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가수 '별'과 함께 충남 당진으로 봄맞이 맛집 기행을 떠난다.

식객 허영만은 이날 직접 당진의 어부를 따라 이른 아침부터 고기잡이배에 오른다. 어장에 미리 쳐둔 그물을 걷어 올리자, 제철 도다리가 줄줄이 올라오며 봄이 왔음을 알린다. 살이 연한 도다리는 회보단 찜으로 즐겨야 제맛. 직접 도다리를 잡아 신선함을 보장하는 식당에서 두 식객은 도다리와 함께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우럭회를 맛본다. 특선 해산물과 미역이 들어간 우럭맑은탕까지 함께 나와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다. 당진 맛집이라는 '찜소갈비쌈밥' 식당도 찾는다. 고기로는 '소갈비찜'만 내놓는다는 이 식당. 강렬한 빨간 양념으로 뒤덮인 매운소갈비찜은 두 식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맛의 비밀은 주인이 직접 만든 특별 양념에 있다. 대파, 양파, 마늘을 넣어 천연의 단맛과 감칠맛, 알싸함이 특징이다. 매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자꾸 손이 가게 되는 이 집의 매운갈비찜 요리를 이날 방송에서 볼 수 있다. 본문자수 :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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