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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휘경자이 디센시아'

GS건설이 이달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에서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700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39㎡ 19가구, 59㎡ 607가구, 84㎡ 74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물량으로 구성된다. 2025년 상반기 중 입주 예정이다.

◇더블 역세권에 주요 대학 인접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나는 회기역과 1호선 외대앞역을 모두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망우로와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접근도 가까워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쉽다. 초·중·고교 및 주요 대학도 밀집해 있다. 휘경초·중학교와 청량중·고, 휘봉고, 경희고 등이 단지와 가깝고, 고려대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단지와 가까운 청량리역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있고, 상봉역 인근에는 코스트코가 위치해 있다. 경희의료원과 삼육서울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이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산책로와 둘레길이 잘 조성된 배봉산 근린공원과 인접해 있고, 중랑천과 청장산, 홍릉근린공원 등이 단지와 가까워 운동과 여가를 즐기기 좋다.

단지는 V자형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59㎡ 타입의 경우 일부 가구는 4베이(거실과 방 3개를 같은 방향으로 배치)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환기장치인 전열교환기와 공기청정기가 결합된 '시스클라인' 시스템이 천장에 빌트인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 규제 완화 수혜 단지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의 청약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단지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면적별 예치금 기준만 충족하면 만 19세 이상 서울·경기·인천 거주자는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서울시 우선 공급 기준도 기존 2년 이상 계속 거주에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기만 하면 우선 공급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완화된다. 게다가 전체 가구의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앞서 추첨제 60%가 적용된 뒤 처음 서울에서 분양한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일반공급 98가구 모집에 약 2만명이 몰려 199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930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용 59㎡는 7억3000만원대, 84㎡는 9억9000만원대에 분양가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신축 브랜드 대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여전히 높고,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이문·휘경 뉴타운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자리하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그래픽] 휘경자이 디센시아 위치도 기고자 : 신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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