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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판교(청주 테크노폴리스)'에 1268가구 대단지

신영이 '중부 내륙의 판교'라고 불리는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짓는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IT·바이오 등 기술 기업이 입주하는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해 '직주근접'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중심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중심지인 일반산업단지 S1블록에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30㎡ 총 1034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08㎡ 총 234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선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336가구)과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1148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신영지웰' 브랜드 대단지이다. 오는 4월 아파트 1034가구, 6개 동을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뛰어난 입지로 통근거리가 짧아 워라밸(일과 여가의 균형)은 물론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순환로와 제3순환로(2023년 말 전 구간 개통 예정), 17번 국도에서 진출입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신설 예정인 충북선 북청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되고,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 서청주점, 지웰시티몰 등도 들어선다. 근린공원과 문암생태공원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신영지웰은 단지 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채광을 위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중대형 평형에 맞게 널찍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단지 내 풋살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어린이집, 돌봄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전의 지웰 브랜드 아파트가 지역의 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의 판교' 꿈꾸는 첨단산단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로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조성되고 있다. 약 380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체와 함께 주거·상업·관공서·학교 등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자족 도시다. 면적은 여의도 면적(290만㎡)보다 크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113만㎡)의 3배에 달한다.

사업 계획 수립 때 주거부터 산업, 업무시설을 유기적으로 계획했다. 이 때문에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 1만1000가구, 3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대규모 기업과 유관 업종이 입주해 있다. 인근에는 청주공업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세종시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 등도 가까워 거주와 기업 운영에 좋은 여건을 갖춘 산업단지로 평가받는다.

추가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작년 말 SK하이닉스는 15조원을 들여,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기존 SK하이닉스의 최신 낸드 공장인 M15 바로 옆에 새 첨단 공장(M15X)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충청북도 전체 평균 매매가는 3.3㎡당 895만원이었으나,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속해 있는 청주시 흥덕구의 매매가는 3.3㎡당 1189만원으로 294만원 높다.

[그래픽]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위치도 기고자 : 이성훈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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