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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286) '돌멩이'와 '알맹이'

    류덕엽 교육학박사·전 서울양진초 교장

    발행일 : 2023.03.15 / 특집 A29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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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에 실려 있던 돌맹이, 알고 보니 12억짜리 운석.'

    틀린 낱말이 눈에 띄나요? '돌맹이'가 아니라 '돌멩이'로 써야 합니다. 바위보다 작은 것이 '돌덩이'이고, 돌덩이보다 작은 돌을 이르는 말은 '돌멩이'입니다. 예를 들면 '지난 일요일 시골 강가에서 돌멩이를 던지며 놀았다'와 같이 써요.

    '돌멩이'를 '돌맹이'로 착각하는 것은 '알맹이'라는 말과 연관이 있어 보여요. '알맹이'는 물건의 껍데기나 껍질을 벗기고 남은 속 부분을 말합니다. 또 사물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뜻도 있어요. 차례대로 예를 들면 '호두 알맹이' '알맹이 없는 회담'과 같이 써요.

    ­[예문]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에는 소녀가 던진 돌멩이를 주워 주머니에 넣고 만지작거리는 소년이 등장한다.

    ―­무엇을 맞히려고 던지는 돌멩이를 돌팔매라고 한다.

    ­―오랜만에 열린 주민 설명회가 알맹이 없이 형식에 그쳐 주민들이 불만을 표출했다.

    ­―알맹이 없는 혁신이라는 비난을 듣지 않도록 은행권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고자 : 류덕엽 교육학박사·전 서울양진초 교장
    장르 : 고정물 연재
    본문자수 : 577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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