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부산 BNK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맛봤다. BNK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홈 1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66대56으로 역전승했다. 3쿼터 한때 31-46으로 15점을 뒤졌으나 44-48까지 추격했고, 4쿼터에 흐름을 뒤집었다. 김한별(16점 8리바운드), 진안(15점 8리바운드), 이소희(15점 7리바운드)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정규리그 3위 삼성생명과 두 경기(14일·16일)를 남겨 둔 BNK는 1승만 더 하면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다. 박정은 BNK 감독은 사상 최초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여성 지도자가 됐다.

11일 열린 다른 4강 플레이오프에선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이 4위 인천 신한은행(4위)을 65대51로 완파하고 먼저 1승을 따냈다. 기고자 : 김민기 기자
본문자수 : 429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